[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다음주 국내 증시는 주중 실시되는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승리하면 반등국면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코스피 예상밴드는 1880~1960 포인트로 예상됐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다음주 증시에 영향을 줄 주요 변수로 ▷미국의 대선ㆍ총선, 중국의 당대회ㆍ경제지표 발표 ▷유럽의 유럽중앙은행(ECB) 금융정책결정회의ㆍ메르켈 총리 연설 ▷한국의 금융통화위원회ㆍ옵션만기 등을 꼽았다.
곽 팀장은 “오바마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되면서 안도감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은 현재 진행 중인 양적완화(QE) 정책의 연속성이 유지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다른 국가에 비해 미국의 경기 모멘텀이 우월하다는 점과, 밸류에이션 플레이 등을 고려하면 IT 관련주로 대응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시 유동성 효과의 수혜가 예상되는 정유ㆍ비철금속 중심의 대응도 유리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의 3분기 어닝시즌은 무난히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의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은 63.1%였고, 실적전망도 상향 조정됐다.
다만, 4분기 실적전망은 보수적인 가이던스의 영향으로 하향 조정이 지속 중이다. 허리케인 샌디의 복구과정과 월 후반 개시되는 미국의 연말특수 결과에 따라 4분기 실적전망의 하향 조정 폭과 반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곽 팀장은 “국내의 실적전망의 경우 미국의 긍정적인 연말특수 전망여부에 따라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의 전망 조정의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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