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Remsima)’가 국내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램시마의 국내판매를 맡고 있는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류마티스 내과 전문의 대상으로 ‘램시마’ 발매를 기념하는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임상 1, 3상 시험 결과와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발표는 인하대의대 박원 교수, 한양대의대 유대현 교수, 셀트리온의 홍승서 박사가 맡았으며, 150여명의 국내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램시마’는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항체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로 지난 7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세계 최초로 허가를 받은 동등생물의약품이다.

유대현(교수)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Remsima)’가 국내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램시마의 국내판매를 맡고 있는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류마티스 내과 전문의 대상으로 ‘램시마’ 발매를 기념하는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유대현(교수)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Remsima)’가 국내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램시마의 국내판매를 맡고 있는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류마티스 내과 전문의 대상으로 ‘램시마’ 발매를 기념하는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램시마는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소아크론 제외), 궤양성대장염, 건선 등 6개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받았으며, 6개 질환에 대해 보험급여기준도 확정, 고시됐다.

셀트리온제약은 램시마 제품허가 이후 시장진입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이미 신촌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한 다수의 종합병원 약물위원회(D/C)를 통과해 처방이 시작됐다.

램시마의 약가는 병당 37만892원이다. 이를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체중 60kg)의 치료비로 환산하면 경쟁 항체의약품의 35~40%에 불과하다.

셀트리온제약은 한국의료지원재단과 환자 의료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인 이유로 항체의약품을 사용하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약제비를 최대 5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에 참석한 가톨릭대학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 내과 김호연 교수는 “램시마는 대규모 글로벌 임상을 통해 오리지널의약품과의 동등성을 입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경쟁제품에 비해 약가도 싸고 환자 의료비 지원프로그램도 가동된다면 류마티스 환자들에게 보다 광범위하게 처방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램시마와 같은 TNF-알파 억제 항체치료제의 전세계 시장규모는 2011년 기준으로 240억 달러(약 28조원)에 달한다고 셀트리온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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