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영국 컴브리아 지역에서 떼죽음당한 아기새들의 사인이 알코올 과다 섭취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BBC 방송은 컴브리아 지역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떼죽음당한 채 발견된 어린새들의 시체를 부검한 결과 알코올 과다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죽은 새 10마리 모두 발효된 마가목 열매를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땅에 떨어진 마가목 열매는 균에 감염되면서 발효돼 알코올 함량이 높아졌고 이를 먹은 아기새들이 알코올 과다섭취가 된 것.
전문가들은 새들의 조직 분석 결과 한 마리의 간에서 순수 알코올성분이 다량 검출됐다고 전했다.
한 전문가는 “열매를 많이 먹는 새들은 알코올 농도가 높은 열매를 먹는데 잘 적응하는 편이기 때문에 이처럼 새가 술에 취한 경우는 매우 희귀한 사례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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