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시가 2013년도 예산안을 5조902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12년 당초 예산보다 4024억원(7.3%)이 늘어난 수치다.
시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3204억원(8.2%)이 증가한 4조2130억원, 특별회계는 820억원(5.1%)이 늘어난 1조6890억원이다.
시는 전체 예산이 늘어난 것이 무엇보다 국고보조금 등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지역경제 성장동력을 계속 유지하고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키 위해 ‘경제활력·민생안정’에 역점을 둔 예산을 짰다고 밝혔다.
분야별 투자재원은 보건복지 1조6164억원, 도로교통 9052억원, 도시·환경 6375억원, 경제과학 4616억원, 문화체육 2272억원, 공공관리 1214억원이다.
주요 사업은 도시철도 3호선 건설 3220억원, 출산장려ㆍ양육지원 3193억원, 시내버스업체 재정지원 701억원,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건설 411억원, 전통시장 조성 103억원 등이다.
또 대구야구장 건립에 370억원, 한국뇌연구원 건립 239억원, 지능형자동차 상용화 연구기반 구축 101억원,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 130억원, 도시재생 사업에 112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새로 추진하는 사업은 폐기물에너지화시설 민간투자 121억원, 성서소방서 신축 66억원, 단지형 외국인 투자지역 땅 매입 40억원, 기초과학연구원 캠퍼스 조성 26억원,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20억원, 갓바위 탐방로 경관 개선 10억원 등이다.
내년도 지방세는 올해보다 942억원(5.7%) 늘어난 1조7539억원이 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지방채는 본청의 경우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채무감축 계획에 따라 2012년과 견주어 67억원(6.4%)이 줄어든 981억원을 발행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시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민생활을 안정을 꾀하는데 역점을 둬 예산을 편성했다”며 “지방채 발행을 줄이는 등으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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