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전세계가 사랑하는 국제가수 싸이(본명 박재상, 35)가 미국시장에 진출하는 아시아가수들에게 쓴소리를 했다.
싸이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 채널 QTV에서 방영하는 인터뷰 프로그램 ‘토크아시아(Talk Asia)’의 녹화에 참석해 CNN 특파원 앨리나 조와 20여분에 걸쳐 인터뷰를 나눴다.
이날 녹화에서 싸이는 “많은 동양가수들이 이유는 모르겠으나 미국인처럼 행동하는 것 같다”면서 “난 미국인이 아니다. 그래서 미국인처럼 행동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난 내 신분과 직업, 국적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다”면서 당당히 한국인 가수로 세계시장에 서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니 싸이의 세계진출 공략은 이 같은 가치관에 바탕하고 있었다.
“미국 스케줄로 비행기를 탔을 때 세계에 나를 소개하는 전략을 구상해봤다”는 싸이는 “어떤 자세로 나가야 할까 생각해봤다. 고민 끝에 기본적인 원칙이 나왔는데 바로 ‘한국인답게 가자’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싸이는 “미국 인기 토크쇼 ‘앨런 쇼’에서 춤추기 전 자기소개를 먼저 했던 것도 그런 이유였다”고 덧붙였다.
싸이의 출연으로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이날 ‘앨런쇼’에서 싸이는 브리트니스피어스에게 춤을 가르쳐주기 전 “잠시 나를 먼저 소개해도 되겠냐”면서 “난 한국에서 온 싸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이날 싸이의 인터뷰는 오는 12월1일 방송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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