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대학교가 행복배추로 담근 김장 김치를 대구지역 독거노인과 재학생 등에게 전달해 따뜻한 행복나눔에 실천에 본격 나섰다.
지난 5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비호생활관(기숙사) 멀티미디어실에서 홍덕률 총장, 보직교원, 총학생회, 비호생활관 자치회, 외국인 학생 등 80여명이 함께해 ‘행복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대구대는 이를 위해 재활과학대학 인근 배추밭에서 1만200백여 포기의 ‘행복배추’를 직접 재배해 이중 9000여 포기는 지역복지시설에 기부하고, 나머지 1200여 포기를 이용해 이날 행사를 가졌다.
홍 총장을 비롯한 대구대 교직원과 학생들이 담근 김치는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됐고 일부는 대구대 교직원들이 직접 인근 지역 경로당을 찾아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어 이날 행사가 열린 비호생활관 앞은 김치 시식행사를 가져 갓 담은 김치를 비호생활관 과 학교 주변 자취하는 학생 등에게 나눠주고, 김치와 함께 간식으로 준비한 돼지고기 등을 함께 나눠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3개월 전 대구대에 교환학생으로 온 세도빙크 다리아(국제한국어교육과ㆍ20ㆍ우크라이나)씨는 “김치를 담그는 일이 생각보다 복잡하고 어려웠지만 처음 해보는 일이라 재미있었다”며 “내가 직접 만든 김치를 페이스북에 올려 우크라이나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홍경구 학생행복지원단 단장은 “이번 김장 담그기를 통해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학생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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