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거미손’ 이운재(39)가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와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전남드래곤즈는 7일 구단 사무실에서 열린 면담에서 이운재에게 재계약 포기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운재는 이미 숙소에서 짐을 빼 귀가한 상태다.
관계자는 이운재 선수가 현역생활 연장과 은퇴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운재는 이번 주말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말로 2년의 계약이 끝나면 다른 구단과 계약해 내년 시즌을 뛸 수도 있지만 현재 나이가 만 39세인만큼 진로가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있다.
이운재는 1996년 수원삼성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 지난 2011년 전남으로 이적했다. 1994년 3월 미국전부터 2010년 8월 나이지리아전까지 132차례 A매치를 뛰는 등의 전적으로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골키퍼로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전남이 세대교체 작업을 추진하면서 재계약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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