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8대 스캔들-국내
서태지-이지아
대중의 우상이었던 ‘문화대통령’ 서태지와 배우 이지아의 이혼 스캔들은 전 국민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지난해 4월, 서태지와 이지아의 비밀결혼 사실이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서태지가 이지아로부터 50억원대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에 휘말리면서 두 사람이 1993년 미국에서 만나 1997년 극비리에 결혼했다가 2006년 이혼했다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졌다. 1992년 혜성같이 등장해 한국 대중가요 역사에 한 획을 긋고 1996년 돌연 은퇴를 선언한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의 서태지는 철저한 신비주의 전략으로 그의 사생활은 완벽히 베일에 싸여 있었기 때문에, 갑작스런 그의 이혼 소송은 더욱 충격으로 다가왔다. 당시 이지아는 배우 정우성과 열애 중인 상태여서 충격을 더했다.
이지아는 연예생활 5년간 나이, 학력, 가족관계 등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아 온라인상에서 ‘외계인설’까지 떠돌았던 인물이다.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주연을 맡으면서 연예계에 등장했고, 당시 연기력이 검증되지 않은 신인배우가 한류스타인 배용준과 함께 주연으로 드라마를 찍어 화제였다. 이후 2008년 ‘베토벤 바이러스’, 2009년 ‘스타일’, 2010년 ‘아테나-전쟁의 여신’까지 잇따라 드라마에 출연했다. 강지환과 영화 ‘내 눈에 콩깍지’로 스크린 데뷔도 했다. 서태지와의 이혼 소송으로 인해 이지아의 본명은 김상은에서 김지아로 개명한 사실이 밝혀졌고, 나이도 당초 알려진 것보다 3살 많은 1978년생으로 확인됐다. ‘서태지-이지아’ 이혼 스캔들은 지난해 7월 양측이 법원의 조정을 받아들이고 합의하면서 마무리됐다.
장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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