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제18대 대통령 당선으로 대구 숙원사업 군사공항(K2) 이전, 첨단의료허브 구축 등 지역현안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지역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새누리당 대구시당과 박 당선인은 이번 대선에서 “기계부품업과 같은 기존 산업에 첨단의료와 융합산업을 보태 낙후한 대구가 비상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경쟁력 악화에다 내륙도시란 한계에 따른 낮은 글로벌 접근성, 신성장 산업 기반 취약 등 대구가 안고 있는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박 당선인은 국가첨단의료허브 구축, 대구권 광역교통망 구축, 경북도청 이전 터 개발, 88고속도로 확장공사 완공, K2 공항 이전, 로봇ㆍ차세대 소프트웨어 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물산업 클러스터 추진, 남부권 신공항 건설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에 미래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대도시권 역량 강화를 하는 데 초점을 맞춰 시민들의 기대감을 부풀게 하고 있다.
국가첨단의료허브 구축에는 동구 신서동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구개발특구(의료 R&D지구)에 첨단 의료연구시설을 설립하는 등 미래 먹을거리인 신성장 동력을 창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와 경산-구미-김천혁신도시 산업축을 연결하는 광역전철망에다 대구-광주 철도 등의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남부권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88올림픽고속도로 확장 공사도 차질없이 추진해 계획대로 완공키로 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14년 안동ㆍ예천으로 옮기는 경북도청 터(14만2천904㎡)를 개발해 주변지역 공동화를 막고 새로운 활력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기술 발전ㆍ전쟁사ㆍ경제사를 전시하는 테마파크 등이 핵심 사업이다.
이를 통해 주변 정주환경 개선, 고용 창출ㆍ지역경제 활성화, 대구의 랜드마크 형성, 도심상권 활성화 등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지역 숙원인 동구의 K2 공항 이전에도 적극 나선다고 약속했다.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도시계획 수립 등 K2 이전 후적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도시개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융합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북구 3공단과 수성의료지구에 로봇ㆍ차세대 소프트웨어융합산업 클러스터 를 조성하고 달성 국가과학산업단지에는 물산업 클러스터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런 대형 프로젝트가 지역발전에 꼭 필요하더라도 당장 추진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상당수 프로젝트는 최소 2000억원에서 최대 5조원이 필요하고 중앙정부가 적극 나서야 할 수 있는 데다 장기간에 걸쳐 벌여야 할 사업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인천공항 대체 기능을 수행할 남부권 신공항 건설은 정부가 적극 나선다 해도 대구와 경북, 부산, 경남, 울산간에 입지를 두고 다시 첨예하게 대립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새 정부에서 과연 이 공약들을 얼마나 채택하고 언제부터 본격 추진할 것인가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시 한 관계자는 “박 당선인의 핵심 공약은 낙후한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시가 그동안 정부에 건의했던 것이다”며 “새 정부에서 국책사업으로 우선 채택해 본격 추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기자/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