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글로벌 파트너 조직 총괄 출신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신임 총괄 대표 [메가존클라우드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1/02/news-p.v1.20250102.7cfbeb1ba0c54a419d2c2f519f737a74_P1.jpg)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메가존클라우드는 염동훈 전 아마존웹서비스(AWS) 본사 임원을 신임 총괄 대표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염 신임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의 최고경영책임자(CEO)로 사업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서비스사업자(CSP), 소프트웨어벤더(ISV)와의 파트너십을 확대를 통한 사업 확장과 글로벌 관점에서의 전략적 투자도 주관한다. 또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신규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염 신임 대표는 AWS 글로벌 파트너 조직을 이끄는 동안 10만여개 파트너로 구성된 글로벌 생태계를 총괄하는 팀을 이끌며 파트너 기여 매출을 2배 이상 늘렸다. 그 외 구글 등 글로벌 기업에서 재직한 바 있다.
또 염 신임 대표는 AWS코리아 대표로 재직하는 동안 인도·영국·프랑스 등 대규모 시장이 형성된 국가에 앞서 국내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성과를 이끌었다.
메가존클라우드 설립자인 이주완 대표는 이사회 의장을 맡아 IPO 준비와 신규 사업영역 개척, 미래 전략 수립과 투자처 발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 AWS 사업 부문을 이끌던 황인철 대표는 최고수익책임자(CRO)를 맡아 국내 사업과 해외 법인의 매출을 책임질 계획이다.
염 신임 대표는 “이주완 의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2800여명의 우수한 직원들과 함께 일궈낸 성과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최고의 클라우드 전문성과 파트너 생태계를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흐름에 한발 앞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성과로 연결하는 여정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cham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