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호텔신라가 올해 2분기 실적충격 여파로 주가도 직격탄을 맞았다.
1일 오전 9시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 대비 0.34%(200원) 내린 5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초 5만9000원으로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호텔신라는 부진한 2분기 실적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지난 26일 6만300원, 27일 6만원, 이날 5만9000원으로 3거래일 연속 신저가를 찍었다. 이날 장중 신저가 기록은 지난해 8월 3일 장중에 세운 14만1500원과 비교해 반 토막 수준이다.
앞서 지난 22일 호텔신라는 2분기 영업이익이 187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302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으로 이후 주가가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시장 기대치를 큰 폭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며 “호텔과 레저부문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면세점 사업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정부는 올해 연말 서울 시내 면세점 4곳을 추가 설치하기로 하고 연말까지 사업자를 선정한다”며 “향후 사업자 증가로 수수료와 마케팅 비용 등 판관비가 늘어나면서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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