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상주)=김성권 기자] 동거 중인 연인의 부모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40대 남성이 구속기소 됐다.
대구지검 상주지청은 13일 동거 연인의 부친을 흉기로 살해하고 모친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로 A(40대) 씨를 구속기소 했다.
검찰에 따르면 앞서 A 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3시40분쯤 경북 상주시의 한 주택가에서 출근 준비를 위해 차량에 탑승 중이던 60대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60대 부부는 병원에 옮겨졌으나 남편은 숨졌다. 아내는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들은 A 씨의 연인이자 동거한 40대 여성 B 씨 부모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당시 피해 부모는 A 씨를 발견하고 자동차 창문을 연 뒤 “누구냐”고 물었고, A 씨가 “B 씨부모가 아니냐?”라고 묻자 “애 집에 없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A 씨는 직후 바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지난달 17일 까지 약 3개월간 동거한 연인을 폭행한 뒤, 경찰 신고로 분리 조치되자 술을 마시고 다음 날 새벽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B 씨는폭행을 당해 머리를 다친 뒤 지인 집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범행 직후 도주했다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같은 날 오전 5시쯤 지역 한 주택가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 씨가 흉기를 준비한 점으로 미뤄 살인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구속기소 했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강력범죄에 엄정히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ksg@heraldcorp.com
![86세 사미자, “단어 잘 안 떠올라” 치매 일까?…치매와 건망증 차이는 [그들의 건강美학]](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8/news-p.v1.20260908.d06bc010b97e4720abe8ba08bd68428e_T1.jpg?type=h&h=240)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