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 시민의 발 지하철에 메르스의 원흉(?)인 낙타가 나타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낙타 분장을 한 사람이 지하철에 출현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자 지하철 어그로’라는 제목의 사진에는 지하철 플랫폼에서 낙타 탈을 쓰고 등에 혹을 만든 채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옷도 위 아래 모두 갈색 계열로 맞춰 입어 낙타와 흡사해 보입니다.

신발 역시 쪼리 슬리퍼를 신어 낙타의 갈라진 발굽을 재현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완벽한 낙타의 재현에 폭소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중동은 단봉낙타인데 고증도 완벽하다”, “옷 색깔도 맞췄다”, “대박이다”, “갑이다” 등 칭찬이 이어졌습니다.

낙타가 출현한 지하철역이 어느 곳인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송내역, 회기역, 역곡역 등 1호선 역을 중심으로 의견이 분분합니다.

누리꾼들은 “중동역이면 대박인데”, “송내역에서 서울방향 타면 다음이 중동역인데 쟤 중동으로 돌아가는 듯”이라며 장소를 추측하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역학조사 결과입니다. 사진 분석결과 낙타는 송내역 서울방향 플랫폼 서쪽에 머물렀었고 두번째 사진으로 보아 용산급행을 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예상 하차 지점은 부천, 역곡, 구로, 신도림, 영등포, 신길, 대방, 노량진, 용산이며 특히 신도림에서 2호선으로 갈아탔을 확률이 높으므로 해당 지역 주민께서는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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