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 얼마전 결혼한 배용준이 사비로 예식에 입장하지 못한 팬들에게 식사를 대접했죠. 한 신혼부부가 피로연 대신 시리아 난민 수천명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페툴라 유즘코글루와 에스라 폴랏 부부는 지난달 30일 시리아 국경 인근 터키 킬리스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터키에서도 보통 결혼식 후 가족·친구들과 피로연을 하거나 파티를 연다고 합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파티 대신 특별한 식사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사진=페툴라 페이스북]
시리아 난민들에게 먹을 것을 나눠주기로 한 것이죠. 페툴라와 에스라는 예복과 웨딩드레스차림 그대로 푸드트럭에서 난민 4000여 명에게 음식을 배식했습니다. 모든 경비도 직접 부담했다고 합니다.
이 같이 난민들과의 식사 자리는 신랑 페툴라의 아버지 아리의 영향이 매우 컸다고 합니다. 터키의 한 구호단체에서 일하는 아리는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며 매일 난민들에게 음식을 나눠주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페툴라 페이스북]
아리는 “가족이나 친구들하고만 성대하게 파티를 열고 음식을 먹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바로 옆에 더 많은 사람들이 있다”며 “내 의견에 따라준 아들과 며느리에게 고맙고 이번 일이 이들의 행복한 결혼생활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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