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서상범 기자]재규어 C-X75, 랜드로버 디펜더,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등 재규어 랜드로버가 특수 제작한 스페셜 차량이 11일 국내 개봉 예정인 24번째 007 시리즈 ‘007 스펙터’(감독 샘 멘데스)를 통해 최초 공개됩니다.

액션영화답게 영화 속 차량 추격전에 등장하는 차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이번 007 스펙터에는 007 영화의 오랜 파트너인 재규어랜드로버가 총 30대의 차량을 지원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차량은 영화 속 악당 힝크스가 운전하는 재규어 C-X75입니다.

재규어 창립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던 이 모델은 이번 영화를 위해 재탄생됐습니다. C-X75는 최첨단 하이브리드 기술, 카본 컴포지트 섀시, 미래형 디자인을 갖춘 재규어 역사상 가장 진보된 슈퍼카로 약 161km까지 도달하는 데 채 6초도 걸리지 않는 폭발적인 가속 성능을 자랑합니다.

스크린 속에서는 단 한대의 C-X75가 로마의 밤거리를 질주하지만, 완벽한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실제 차량은 총 7대가 동원됐다고 재규어랜드로버는 밝혔습니다.

한편, 로마에 이어 오스트리아 솔덴 산에서 펼쳐진 눈부신 설원의 추격 장면에서는 랜드로버 차량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한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과 디펜더 빅풋,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등장합니다. 완성도 높은 리얼 액션을 위해 제공된 23대의 랜드로버 차량은 영화를 위해 기존 모델을 토대로 새로 제작됐으며 눈 덮인 산길에서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맞춤형 서스펜션과 강화된 차체 보호 장치를 갖췄습니다.

디펜더 빅풋은 무려 37인치 오프로드용 타이어를 장착해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합니다.

007 스펙터에 등장하는 모든 재규어 랜드로버의 차량은 SVO(Special Vehicle Operations)와 개발 파트너인 윌리엄스 어드밴스드 엔지니어링(Williams Advanced Engineering)가 기술제휴를 통해 공동 개발 됐습니다.

재규어 랜드로버 SVO는 고성능 차량 및 개별 주문형 차량,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을 개발하고 헤리티지 모델의 복원 등을 담당하는 특수 부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