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취임식 룩이 화제다.

20일(현지 시간) 미국 연방의회 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멜라니아 여사는 짙은 감색 코트와 같은 색의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실크 울 펜슬스커트, 목 위로 약간 올라오는 크림색 블라우스를 받쳐 입고 등장했다. 얼굴을 가리는 챙이 넓은 모자를 썼으며, 굽이 높고 얇은 스틸레토 힐을 신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의회 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한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AFP]
2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의회 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한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AFP]

CNN 등은 멜라니아 여사의 이날 의상은 미국의 신진 디자이너 애덤 리페스(Adam Lippes)의 작품이라고 보도했다. 멜라니아 여사가 쓴 모자는 에릭 제이비츠(Eric Javits)의 디자인으로 보인다고 CNN은 추정했다.

리페스는 이름이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멜라니아 여사의 단골 디자이너로 수년간 활동해 왔다고 보그지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때도 마이클 코어스와 함께 즐겨 입은 몇 안 되는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중 하나로 전해졌다.

패션보그는 “리페스를 선택한 것은 멜라니아 트럼프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패션 커뮤니티에 계속 관여할 것임을 시사한다”며 “특히 독립적인 신예 미국 기업을 띄울 수 있는 영부인의 힘을 재확인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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