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주승용 국민의당 비상대책 위원은 “개각과 대법관과 헌법재판소 소장을 비롯해 새로 임명해야 할 중요직만 수십명이고 공공기관 사장 임원까지 포함하면 수백명”이라며“‘특별감찰대상 1호’ 우병우 민정수석이 도덕성과 직무 능력을 검증해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고 하면 당사자도 국민도 수긍할 수 없다”고 했다.
주 위원은 3일 열린 국민의당 비상대책위 회의에 참석해 우 수석의 사퇴를 촉구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 병우 사퇴요구는) 야당만의 목소리가 아니다”라며 “새누리당 당대표 후보 대부분이 우수석은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정운영을 정상화시키려면 우병우 수석이라는 장애물을 제거해야 한다”며 “지금 이 시간에도 국민들은 ‘응답하라 대통령’을 외치고 있다. 대통령은 민심에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위원은 또 “오늘 또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한 발 발사 했다고 한다. 또 중국은 한류 한국드라마에 대해서 한류에 제제를 가하기 시작했다고 한다”며 “이 모든 것이 사드의 문제로, 한반도의 긴장이 계속 고조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은 마치 대통령과 생각이 다른 국민들은 북한의 뜻대로 ‘남남갈등’을 유발하는 사람으로 치부하는 태도로 비판하고 있다”며 “대통령의 생각만이 지고지순의 진리는 아니다”고 했다. 이어 “사드 문제는 장외논란만 키울 것 이아니라 국회로 끌고 와서 공론화 시키고 합리적인 결론을 내리는 게 맞다”고 했다. 또 “여야를 떠나서 국익을 우선하는 태도로 나서주시기 바란다”며 “감성으로 호소할 때 가 아니라 이성적인 토론이 필요할 때”라고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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