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연합]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조기 대선이 열릴 경우 시장직을 사퇴하겠다며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홍 시장은 23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지지자가 “조기 대선이든 정상 대선이든 시장 자리에 있어야 당심 확보 등 여러 면에서 효과적이다”며 시장직 유지를 희망하자 “만약 대선이 생기면 시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줄곧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온 홍 시장은 조기 대선 언급에서도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 이 가운데 홍 시장이 돌연 시장직 사퇴 의사까지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공직선거법상 대선 후보자의 공직 사퇴 시한은 대선 90일 전이지만 헌법재판소가 현직 대통령 탄핵 결정을 내릴 경우에는 달라진다.

대통령이 탄핵당하면 60일 이내 후임 대통령을 선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21대 대선이 조기에 진행될 경우 역시 대선일 30일 전까지 시장 등 공직자는 직을 내려놔야 한다.

한편 홍 시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포로가 된 북한군 병사는 탈북자로 봐야 한다”며 “한국으로 송환할 것”을 요구했다.

우크라이나 군에 포로가 된 북한군 병사는 한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국행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min365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