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화주 유치 등 성과…택배 신허브센터 구축도

운행 중인 용마로지스의 물류차량. [용마로지스 제공]
운행 중인 용마로지스의 물류차량. [용마로지스 제공]

동아쏘시오그룹의 물류회사 용마로지스가 창립이래 처음 연간 매출 4000억원대를 돌파했다.

26일 용마로지스에 따르면, 2024년 매출액 4004억원에 영업이익 190억원을 기록했다.

신규화주 유치와 K-뷰티, K-푸드 열풍으로 인한 화장품, 식품 물류 증가에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용마로지스는 운송, 택배, 보관, 국제물류 등 다양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뷰티 전문 종합물류기업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100% 자회사다.

분기별로는 1분기 916억원, 2분기 1017억원, 3분기 1023억원, 4분기 1048억원으로 4분기 연속 상승했다. 운용효율화 등 원가율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8.6% 성장했다. 영업이익률도 3.9%에서 4.8%로 높아졌다.

용마로지스는 지난해 화장품 고객사들의 수출을 원활히 지원하도록 물류서비스를 재정비했다. 해외 시장의 물류망을 확대하고 원활한 수출을 위한 물류설비와 시스템도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수출과 내수 비중에 따라 적합한 창고 레이아웃과 프로세스, 물류솔루션을 제안하며 고객사와 함께 성장을 위한 토대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그 결과 화장품부문에서 기존 고객사 외에도 신규 고객사 유입이 증가해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했다. 최근에는 의약품, 화장품, 식품을 넘어 제지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용마로지스는 의약품 택배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경기도 안성에 새 의약품 택배 허브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간 확장, 택배프로세스 효율화 등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과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