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경북 경산의 야산에서 곰이 목격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대구지방환경청은 19일 경북 경산의 한 사찰 인근 야산에서 곰이 출현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현장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장 조사는 오는 20일 진행될 예정이며, 곰 출현 여부 등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경산시, 국립공원공단 등과 조사할 방침이다.
대구환경청 측은 “통상 곰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활동하는 시기는 4월 초·중순이고, 이전까지 경산시에 곰이 출현한 사례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제 곰일 가능성이 매우 낮다”면서도 “목격 신고가 들어온 만큼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대구방송(TBC)은 “지난 17일 오후 6시50분쯤 경산시 하양읍의 사찰 인근 야산에서 곰 3마리가 훈련 중이던 군인들에게 목격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보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어미 1마리와 새끼 2마리로 추정되는 곰들은 별다른 반응 없이 산으로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rainb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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