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아시아 모빌리티 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강남훈 KAMA 회장은 “아시아 주요국은 전동화 정책 지원을 확대하고 있고 한·중·일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정부도 미래 차 육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면서 “아시아 지역 내 적극적인 파트너십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종철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은 “한국은 아시아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인도네시아에서 시작된 전기차 분야 ODA(공적개발원조) 협력을 다른 아시아 국가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아세안 국가들의 미래 차 정책이 공유됐다. 태국은 2030년까지 국내 생산 차량의 30%를 전동화한다는 목표로 소비세 감면 등을 시행하고 있고, 베트남은 올해 말까지 전국에 2만개가 넘는 충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헤르마완 페브리안샤 인도네시아 연구혁신청(BRIN) 연구원은 “인도네시아에는 니켈을 비롯한 필수 광물이 대량 매장돼있어 배터리 소재와 구성 요소를 생산할 수 있다”며 “광산 근처 가공 시설과 산업단지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산업연구원 조철 선임연구위원은 ‘한국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이라는 주제로 “한국 정부는 2019년에 2030년까지 BEV와 FCEV를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33.3%로 확대하고, 2027년까지 세계 최초로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을 상용화하여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는 미래차 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면서 “현대자동차는 2024년 발표한 중장기 발전전략 ‘현대 웨이’에서 BEV와 FCEV를 장기적 발전 방향으로, HEV, PHEV, EREV 등 다양한 전동화차를 개발해 시장 환경 변화에 동시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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