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열매로 알려진 마가목 열매가 울릉도 등산로 곳곳에서 한얀눈속에 매달려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다.(헤럴드 DB)
가을 열매로 알려진 마가목 열매가 울릉도 등산로 곳곳에서 한얀눈속에 매달려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다.(헤럴드 DB)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울릉군과 울릉군산림조합이 지난 7일 북면 석포마을에 있는 안용복 기념관에서 경제림 조성 사업 묘목 식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군에서 산림조합에 위탁해 실시하는 경제림 조성 사업으로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최영식 울릉군산림조합장과 임원, 산림 개조연구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마가목을 직접 심었다.

산림조합은 올 연말까지 안용복기념관 일대에 마가목 1500그루를 심고 관리할 예정이다.

마가목 은 향토 수종으로 이른봄 제일 먼저 새싹이 피어난다.

봄에는 푸른 잎으로 무성하고 여름이면 하얀 꽃이 피는 것이 특징이다.

가을에는 낙엽과 함께 붉은 열매가 열린다. 특히 겨울에는 하얀 눈 속에 붉게 빛나는 열매로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한다.

울릉군이 북면 석포마을에 있는 안용복 기념관에서 경제림 조성 사업 묘목 식수 행사를 가졌다.(울릉군 제공)
울릉군이 북면 석포마을에 있는 안용복 기념관에서 경제림 조성 사업 묘목 식수 행사를 가졌다.(울릉군 제공)

군은 수년 전 일주 도로변에 마가목 나무를 대대적으로 심고 가로수로 관리하고 있다.

섬 주민 가정 마당에도 한두그루쯤 마가목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산림조합은 마가목 외에도 자작나무 700그루를 나리분지 일원에 심어 명품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마가목과 같은 경제성 있는 나무를 체계적으로 조림해 명품 숲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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