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와 양념 든 포장 봉지째 흔들어 겉절이 완성
![봉지째 흔들어 만드는 즉석 김치가 등장해 온라인에서 화제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22/news-p.v1.20250422.62572930f6de4868ba6f4d93c3c71fd0_P1.jpg)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미국의 한 한식당에서 선보인 독특한 김치가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 소개되며 화제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외에 등장한 신기한 김치’라는 제목으로 즉석해서 김치를 만들어먹는 인스턴트 김치에 관한 게시물이 올라 와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배추와 양념이 든 비닐 포장을 흔들어 겉절이를 완성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22/news-p.v1.20250422.f15a3883f6194984a3ae9299095e72c3_P1.gif)
게시물을 보면 김치와 양념이 담긴 비닐 포장 봉지를 통째로 흔들어서 양념이 섞이도록 한 뒤 접시에 담아 먹는 방식이다. 숙성 김치가 아닌 겉절이에 가깝다. 매콤한 한국 김치 양념을 한 배추 샐러드로도 보인다.
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갈비 소셜 클럽’이란 이름의 식당에서 선보인 즉석 김치다. 해당 식당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보면 이 김치의 이름은 ‘쉐이크 댓 김치’. 배추 겉절이 뿐 아니라 오이 소박이도 이렇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현재 1달러에 판매 중이다.
![오이 소박이 김치를 봉지째 흔들어 즉석해서 만들고 있는 모습. [갈비 소셜 클럽 SNS 갈무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22/news-p.v1.20250422.142f8583319046b09f07a4b334192584_P1.gif)
간편한 데다 재미도 있어 보여 온라인에선 “잎이 살아있는 겉절이네” “진짜 흔들면 되나? 신기” “왜 저런방식 겉절이는 한국에서 안파는 건데?” “보쌈이랑 먹으면 맛있겠다” “마늘 냄새 난다고 코막고 한국 놀리던 전세계가 김치와 불닭볶음면을 게눈 감추 듯” 등 호평이 이어졌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