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방식, 지금 이야기 할 문제 아냐”

“경선에서 충분히 강세 보이고 있어”

한동훈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가 27일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시장과 회동 대화하고 있다. [연합]
한동훈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가 27일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시장과 회동 대화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대선에 출마할 경우 단일화 방식에 대한 질문에 “(단일화 방식 이야기는) 여기(당 경선)에서 제대로 승부하는 게 자신 없는 사람들이나 하는 이야기 같다”며 “밖에 저나 경선 후보들보다 월등하게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분이 있는 것도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 대행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우리 보수의 중심은 국민의힘”이라며 “국민의힘 경선에 집중할 때”라고 강조했다.

다만 한 후보는 “모든 사람과 함께할 것”이라며 한 대행과 단일화 가능성을 닫아두진 않았다.

동시에 “밖에 저나 경선 후보들보다 월등하게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분이 있는 것도 아니지 않나”라며 자신이 당 최종 후보로 선출돼 한 대행과 단일화 논의가 이뤄질 경우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한 후보는 “저는 지금 이 (2차 경선) 투표 과정에서 충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 발표한 한국갤럽 여론 조사(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 대상 조사,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16.5%)를 보면 장래 정치 지도자로서 한 대행의 선호도는 6%로 나타났다. 한 후보(8%), 홍준표(7%)·김문수(6%)) 후보 등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과 비교해도 오차범위 내 지지율이다.


nature68@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