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90일간 관세 일부 유예”…공동성명 발표

미-중 무역 협상서 관세 각각 115% 인하 결정

지난 2019년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AP]
지난 2019년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AP]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관세전쟁을 이어가던 미국과 중국이 서로에게 부과한 관세 일부를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에서 발표된 미국과 중국의 공동성명에서 미국과 중국은 서로에게 부과한 관세를 90일간 10%로 낮추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145% 관세를 30%로 내리게 된다.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부과한 125% 관세를 10%로 인하한다. 미국이 중국보다 관세가 높은 이유는 펜타닐 문제로 인한 관세 20%는 유지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관세 인하는 14일부터 시작되며 90일간 유지된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우리는 펜타닐에 대한 진전된 조치에 대해 매우 강력하고 생산적인 논의를 했다”며 “양측은 경제 및 무역 관계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기 위한 메커니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binn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