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제주에서 한 학부모가 ‘자녀가 학대당했다’며 교사와 교직원 10명을 무더기 고소했다가 오히려 교권침해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협박 혐의 등으로 학부모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 씨는 자녀가 제주시의 한 초등학교에 재학하던 중(현재는 졸업한 상태) 교사들의 학대로 지병을 얻게 됐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 초까지 교사와 교직원 등 10명을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A 씨는 교사들에게 ‘죽이겠다’고 하거나, 한 교사에게는 ‘결혼식에 가서 깽판 치려 했다’고 하는 등 협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교사들을 고소하기 이전에도 제주도교육청과 제주시교육지원청, 학교 행정실 직원 등을 상대로도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다.
최근 제주에서는 교권침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제주의 모 중학교 교사가 학생 가족의 민원에 시달리다 학교 창고에서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또 27일 한 고등학교에서는 남학생이 수업 중 여교사를 주먹으로 폭행하는 일이 일어났다.
paq@heraldcorp.com
Google News
에서 헤럴드경제 팔로우
![“세무서 이긴 아들의 효심” 어머니 모신 40년 덕분에 상속세 2억 지켰다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29.9095c7d0d0cc41f1b579f587e921ac19_T1.png?type=h&h=240)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