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갖는다.
박 대통령은 회동에서 8ㆍ9 전당대회에서 새로 선출된 당 신임 지도부에 축하의 뜻을 전하고 당의 단합과 혁신을 강조하면서 국정운영에 대한 협조를 당부할 전망이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은 지난 9일 전당대회를 통해 새롭게 선출된 새누리당 대표와 4명의 최고위원, 1명의 청년 최고위원을 비롯해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등 새누리당 지도부 총 8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다”며 “향후 국정운영을 위한 당청간의 화합과 협력을 당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별도 회동은 예정돼 있지 않지만 오찬 뒤 자연스럽게 만나는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14년 7월 당시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김무성 대표 등 신임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한 뒤 김 대표와 잠시 독대를 갖고 정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박 대통령과 이 대표 등 당 신임 지도부와의 회동에서는 새로운 당청관계 설정 문제를 비롯해 북한의 핵ㆍ미사일 도발위협,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를 둘러싼 국내외의 갈등과 논란, 그리고 경제현안 등과 관련한 이야기가 오갈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개각과 8ㆍ15 광복절 특별사면 등과 관련한 당의 목소리를 청취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동에는 당에서 이 대표와 조원진, 이장우, 강석호, 최연혜 최고위원, 유창수 청년최고위원 등 전당대회에서 새로 선출된 신임 지도부와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이원종 비서실장과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김재원 정무수석, 김성우 홍보수석 등이 배석한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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