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조종사 2명 안정 중…경미한 화상·열상”
사고조시팀·긴급정비팀 KC-330편으로 미국行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한국 공군의 KF-16 전투기 1대가 미국 알래스카에서 훈련 중 기체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 조종사 2명은 다행이 경미한 부상만 입었다.
공군은 11일 “레드 플래그 알래스카(Red Flag Alaska) 훈련에 참가 중인 KF-16 전투기 1대가 한국시간으로 오전 9시 2분께 미 공군 아일슨 기지에서 이륙 활주 중 비상탈출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전투기는 2명이 탑승하는 복좌 전투기다.
전후방석에 탑승했다가 비상탈출한 조종사 2명은 모두 대위로 비행경력은 각각 1100여 시간과 300여 시간이다.
공군은 “현재 조종사 2명은 미 육군병원에서 진찰한 결과 경미한 화상과 열상 외 특별한 부상은 없다”며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항공기는 화재로 인해 부분 파손된 상태로 현재 활주로 옆 풀밭에 위치해 있다.
공군은 미국 측과 협의 하에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공군은 사고조사팀과 긴급정비팀 10여명을 이날 저녁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 KC-330 시그너스 편으로 알래스카 아일슨 기지로 급파할 예정이다.
레드플래그 알래스카는 미 태평양 공군사령부가 주관하는 다국적 연합 공중전투훈련이다.
공군은 지난 2013년부터 전투기 전력을 참가시키고 있다.
이번 훈련 참가를 위해 충주기지에서 출발한 KF-16 6대는 지난 4일(현지시간) 알래스카 아일슨 기지에 도착했다.
4대는 1명이 탑승하는 단좌 전투기이고, 2대는 2명의 조종사가 탑승하는 복좌 전투기이다.
shindw@heraldcorp.com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