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전통 계승 한 걸음 더”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예천군은 국가 무형유산 ‘궁시장’ 보유자의 제자 성주경씨가 이수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궁시장은 활과 화살을 만드는 사람이다.
현재 이 분야의 전수 교육은 예천에서 활동 중인 국가 무형유산 궁시장 김성락 씨가 맡고 있다.
김성락 보유자는 조부와 부친에 이어 3대째 활 제작 기술을 이어가고 있다. 1991년 입문해 30여 년간 전통 활인 국궁의 기술 발전과 후진 양성에 힘써왔다.
지난 2022년에는 국가무형유산 ‘궁시장’ 기능보유자로 인정받아 예천군이 명실상부한 활 제작의 고장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무형유산 이수자는 향후 궁시장 명인 과 무형유산 보유자가 되기 위한 첫 관문으로 해당 분야 전통의 계승과 발전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궁시장 김성락 씨와 이수자 성주경씨가 함께 참여하는 ‘국가무형유산 궁시장 공개행사’는 예천박물관에서 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개 행사는 지역 무형유산 보전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다.
군민들에게 전통문화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활의 고장 예천에서 의미 있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꾸준한 전승활동과 지원을 통해 예천의 무형유산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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