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법원 재판에 여러 차례 불출석해 지명수배된 피고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의 남편은 아내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경찰을 막을 순 없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서부경찰서는 지명수배자인 70대 여성 A 씨를 지난 2일 검거했다.
A 씨는 자신의 사기 혐의에 대한 법원 재판에 여러 차례 불출석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법원의 소재 탐지 촉탁을 받고, 4회에 걸친 탐문·수색 끝에 A 씨가 주거지에 거주 중임을 확인했다.
경찰은 현관문을 개방하기 직전 내부에서 대화 소리를 듣고 인기척을 감지했다.
경찰은 아내의 소재를 모른다는 남편을 추궁한 끝에 주거지 안에서 A 씨를 찾아내 체포했다.
경찰은 “끈질긴 수사 끝에 수배자를 검거하여 도피는 결코 해답이 될 수 없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도피 중인 수배자의 신속한 검거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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