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청년 250명이 인구정책 직접 점검·평가
‘제5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미래세대 의견 반영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저출생·고령사회 대응 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국민WE원회’를 구성하고 12일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저고위는 지난해에 2030 미혼청년, 신혼·무자녀 부부, 난임부부, 1자녀 부부, 2자녀 이상 부부 등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는 국민WE원회를 운영한 바 있다.
올해는 청소년·청년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중·고등학생 100명, 대학생 150명으로 ‘미래세대 국민WE원회(오프라인 50명, 온라인 200명)’를 우선 구성·운영하고, 추후 정책수요자별로 국민WE원을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홍석철 서울대 교수의 주제 발표, 제5차 저출생·고령사회 기본계획 설명, 분임토의 및 타운홀 미팅 등으로 진행됐다.
분임토의는 총 50명을 8개 분임으로 나눠 저출생(4개 분임), 인구구조 변화(2개 분임), 고령사회(2개 분임)의 3개 주제별로 ▷현재 상황에 대한 인식 ▷문제해결의 중요성 ▷필요한 정책과제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어진 타운홀 미팅에서는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의 주재로 온·오프라인 참석자 모두가 토의결과를 공유했다.
국민WE원회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말 성과보고회까지 기존 저출생·고령사회 정책의 실효성 점검·평가, 정책 보완사항 발굴,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 제시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정책소통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제5차 기본계획의 초안이 마련되는 9월께 국민WE원 모두가 참여하는 정책 숙의토론회를 실시해 미래세대의 관점에서 정책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온라인 소통창구로서 ‘네이버 카페’를 운영해 한 달에 1회 미션을 부여하고 저출생·고령사회 대응 관련 정책 토론이 상시 가능한 온라인 커뮤니티로 관리할 예정이다.
주 부위원장은 “청소년·청년들이 스스로의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마음으로 현장의 의견과 정책적 상상력을 발휘한 아이디어를 내주시고 정책에 대한 평가와 제안에 적극 참여해주셔야 정책이 뿌리깊게 현장에 정착하고 실행될 수 있다”고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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