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2일 열차 편성 확대…관광·소비 진작 효과 기대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본부장 박찬조)는 오는 15일 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 기간은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으로, 귀성·귀경객의 수송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다.
예매는 15~16일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 예매에 이어, 17~18일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발권·결제는 9월 18일 오후 5시부터 21일 자정까지 마무리해야 하며, 기한을 넘기면 자동 취소된다.
코레일은 귀성객이 가장 몰리는 10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임시열차 4편을 증편한다.
이에 따라 하루 최대 운행 규모는 △KTX-이음 18회 △새마을호 16회 △무궁화호 24회 등 총 58회로 늘어난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수송력이 7%가량 확대되는 셈이다.
특히 경북본부 관내는 귀성뿐 아니라 안동·경주·포항 등 관광 수요가 동시에 발생하는 구간으로, 열차 증편에 따른 지역 경제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
관광·숙박·외식업계의 매출 증대와 함께 귀성객들의 소비 지출이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철도업계 관계자는 “연휴 열차 운행 확대는 단순한 수송 차원을 넘어 지역 관광 수요를 견인하는 역할을 한다”며 “특히 KTX-이음 운행 확대는 수도권과 경북 내륙을 잇는 접근성을 개선해 장기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박찬조 코레일 경북본부장은 “수송 능력 확충과 안전 운행 관리에 만전을 기해 경북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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