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까지 전국 5000여 쏘카존서 적용…호텔 제휴 등 복지 다각화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건설근로자들이 앞으로 쏘카 차량을 절반가량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15일 쏘카와 ‘건설근로자 차량 대여료 할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공제회에 가입한 건설근로자는 쏘카 법인회원으로 등록돼 차량 대여 시 평일 60%, 주말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은 전국 5000여 개 쏘카존에서 수입차와 캠핑카를 제외한 전 차종에 적용된다. 적용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9월 14일까지 1년간이며, 상호 합의 시 연장 가능하다.
이용 절차는 쏘카 앱을 내려받아 회원 가입 후 공제회 법인회원 전용 QR코드나 링크에 접속해 개인 이메일을 입력·인증하면 된다. 김상인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건설근로자의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높이는 복지 확대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기업과 협력해 근로자 중심의 복지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제회는 여행·여가 지원을 통한 복지 확대에도 힘을 싣고 있다. 올해 5월부터 강원 속초 ‘라마다속초 호텔’, 6월부터 부산 ‘윈덤 그랜드 부산’과 ‘호텔농심’과 제휴해 객실을 인터넷 최저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여수 지역 호텔과의 제휴도 협의 중이다. 일부 호텔은 온천 이용권 등 부가 혜택도 제공한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퇴직공제금 지급과 단체보험, 장학금, 출산·결혼지원금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쏘카 협약은 교통 편의뿐 아니라 휴식·여가 지원까지 아우르는 복지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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