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전남 진도군에 있는 한 식당 종업원의 불친절한 응대가 유튜브 영상에 담기며 논란이 일고 있다.
구독자 8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A씨는 최근 ‘일본인 여자친구에게 맛집이라 소개 시켜줬는데 5초만에 나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촬영 허가를 받은 뒤 식당에 들어간 그는 전어구이 소 1개와 물회 1인분, 전복죽 1인분을 주문했다.
그러나 주문받던 종업원은 “그렇게는 안 된다”며 “(메뉴를) 통일하라. 분식집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유를 묻자 종업원은 “(전복죽은) 작은 냄비로 하나만 끓이는 게 아니라 큰 솥에 끓여서 한 번에 여러 인분을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A씨는 “그러면 그냥 나가겠다”고 식당에서 나왔다.
이 사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했고 식당 측의 불친절한 응대를 지탄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다음날 식당 주인의 딸이라고 밝힌 B씨는 유튜브 댓글을 통해 사과문을 남겼다.
B씨는 “영상 속 여성분은 서빙을 도와주고 있는 종업원”이라며 “영상 속 종업원은 금일까지만 근무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머니는 주로 주방에서 일을 하시는데 관리를 제대로 못 해 불편함을 드리고 진도에 안 좋은 인상을 드린 것에 대해 죄송해하고 계신다”며 “어찌 됐든 식당에 온 손님에게 무례하게 대한 점은 무조건 저희 잘못”이라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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