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건설 SPC 남동발전 낙점
황보연 사장 “탄소중립 실현 선도”
서울에너지공사(이하 공사)는 서남지역의 안정적 열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서남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남동발전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양천구 본사에서 제안서 평가회의를 개최해 ▷기술능력 ▷재무건전성 ▷사업관리 역량 ▷운영계획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남동발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공사는 1순위 협상대상자(남동발전)와 약 20일간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상 결과에 따라 차순위(한국서부발전)사업자와 협상 전환도 가능하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서남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건설사업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적기 건설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남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건설사업은 서울 강서구 마곡도시개발구역 일원에 전기 285㎿, 시간당 열 258Gcal 규모의 설비를 구축해 약 7만4000가구와 428개 건물에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총 7000억 원 규모의 도시 필수 에너지 기반시설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31년까지 급증하는 마곡 지역의 열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하는 서울시 핵심 에너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사는 시민의 편익과 공공의 책무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 공공기관 간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마곡도시개발구역 등 서울시 서남권역(강서·마곡)에 안정적 지역냉난방을 적기에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황보연 공사 사장은 “이번 SPC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서남권 열공급 불안정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에너지도시 실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선임기자
seouldream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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