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시장, 국회 찾아 주요 사업 예산 반영 협조 요청

권기창 안동시장(오른쪽 가운데)이 10일  예결특위 간사 박형수 의원을 만나 주요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안동시 제공]
권기창 안동시장(오른쪽 가운데)이 10일 예결특위 간사 박형수 의원을 만나 주요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안동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안동시가 2026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0일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국가 예산을 심의 중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나 주요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국회 예결특위가 지난 5일 예산안 공청회를 시작으로 종합정책 질의와 부처별 심사, 예산조정 소위를 거쳐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전국 지자체 간 감액된 사업을 되살리기 위한 예산 확보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권 시장은 이날 김형동 국회의원(안동·예천)을 비롯해 예결특위 간사 박형수 의원,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권영진 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정부 예산안에서 미반영되거나 일부 삭감된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국립민속박물관 영남관 건립(48억 원) ▲안동호 어류 중금속 검출 피해보상(52억 원) ▲낙후 지역 신규 국도 건설 ▲영남권 향토 음식 진흥센터 설립(2억 원) ▲세계유산 하회마을 방문객센터 건립(28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들 사업은 지역 성장동력 확보와 현안 해소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국비 반영 여부에 따라 지역발전의 향방이 달라질 전망이다.

권기창 시장은 “유례없는 산불 피해까지 겹친 안동시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사업들”이라며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모든 행정역량을 총동원해 주요 사업 예산의 삭감 방어와 추가 증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