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프라다(PRADA), 구찌(GUCCI) 등 명품 브랜드 업체의 임직원 급여가 국내 기업 평균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명품 브랜드 공식수입원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을 공개한 7개 명품 업체 임직원의 평균 급여는 3665만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300인 이상 기업의 작년 상용근로자 임금 평균인 5500만원의 67% 수준이다.
또한 1인당 급여(직원 24명)가 1억원인 로렉스를 제외하면 급여 평균은 3595만원. 평균치에 포함돼 있는 상대적으로 고액 연봉자인 임원의 급여를 제외하면 직원의 급여는 더욱 낮아진다.
업체별로는 한국로렉스에 이어 ▷불가리코리아가 4075만원 ▷프라다코리아 3922만원 ▷구찌그룹코리아 3915만원 등의 순이었다. 페라가모 코리아는 2917만원으로 평균 임직원 연봉이 가장 낮았다.
지난해 해당 7개 명품업체의 평균 매출은 10.1%, 순이익은 7.5% 증가했다.
스와치그룹 코리아의 매출은 2722억원으로 전년대비 23.9% 매출이 증가했고, 프라다코리아는 9.9% 늘었다. 페라가모코리아와 스와로브스키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이 각각 13.8%, 23.9% 올랐지만 순이익은 43.5%, 33.6% 감소했다.
이상섭 기자. babtong@heraldcorp.com 2013.10.16 롯데 애비뉴 명품관. 이상섭 기자. babtong@heraldcorp.com 2013.10.16
루이비통코리아는 2012년 유한회사로 전환,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지난해 실적이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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