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한진해운이 오는 25일께 추가 자구안을 제출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23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 주가는 전날보다 125원(7.10%) 오른 18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해운은 전날인 22일 “25일께 채권단에 추가 자구안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22일 한진해운에 자구안 제출 마감 시한을 25일로 통보했다.

한진해운은 내달 4일 채권단과의 공동관리(자율협약)가 종료된다. 한진그룹은 아직 경영정상화 방안을 최종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은 한진그룹이 자구안을 제출하면 부족한 자금에 대한 산출작업을 시작하며, 자구안이 만족스러울 경우 5조6000억원 규모의 한진해운 부채 중 금융권 차입금 7000억원에 대한 출자전환 여부를 검토하게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제출된 경영정상화 방안이 미흡할 경우 한진해운은 추가 자구안을 마련해야 하고, 다음달 4일까지 협약이 성사되지 않으면 법정관리 절차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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