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자본금 5000억원 이상인 국내 증권사 21개사 중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23일 IBK투자증권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6% 늘어난 2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 증가율은 21개 증권사 중 1위, 영업이익(280억원) 증가율(36%)은 2위를 기록했다. 자기자본이익률 또한 전년 대비 1%포인트 높은 7.7%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 지표 역시 개선됐다.

IB사업부문의 수익 규모는 전년 상반기 237억원으로 23% 증가했다.

특히 채권인수 및 대체투자 등 각 부문의 조직을 확대ㆍ강화하면서 수익성이 증대됐으며 지난 2013년 이후 4년째 1위를 지키고 있는 주택저당증권(MBS) 부문도 수익 증가에 기여했다. WM부문은 IBK기업은행과의 복합점포 실적 호조 및 금융상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부터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실적 호조세는 IBK투자증권이 국내 유일의 국책은행 계열 증권회사로서 정책금융 부문 역할을 적극 수행하는 와중에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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