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SK증권은 24일 두산엔진의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000원에서 59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두산엔진은 전방 산업의 불황에도 저가 물량 소진과 구조조정 마무리로 효율성이 커져 안정적인 이익을 내고 있다”며 “작년 대규모 적자를 봤지만 올해 1, 2분기에는 흑자가 지속됐고 하반기에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큰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C) 엔진의 매출 비중이 확대돼 수익 개선 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2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2조500억원으로 내년까지 현재의 매출 수준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며 “영업이익률은 작년 -9.2%에서 올해 1.3%, 내년에는 2.7%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두산엔진이 11.8%의 지분을 보유한 두산밥캣이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보유지분 가치에 대한 평가가 구체화되고 있다”며 “밥캣의 양호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어 보유지분 가치 증가 가능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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