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현 전 AVP 본부장 이어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퇴임
사장단 인사 다음 주 단행 유력 전망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양대 연구개발 조직인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와 연구개발(R&D) 본부 수장을 교체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11일 현대차·기아 R&D본부에 따르면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사장)은 올해 사장단 인사를 통해 퇴임할 예정이다. 양 본부장은 지난해 1월 R&D 본부장으로 선임된 이래 현대차·기아의 신차와 양산 차 개발 작업을 이끌어왔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 양대 연구개발 조직의 수장이 나란히 교체되게 됐다. 현대차·기아 연구개발 조직은 미래 차에 초점을 맞춘 ‘AVP 본부’와 기본적인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R&D 본부’로 나뉜다. 송창현 전 AVP 본부장(사장)은 이달 앞서 퇴임한 바 있다.
최근 테슬라의 감독형 완전자율주행(FSD)이 국내외에서 크게 주목받는 등 미래 차 경쟁이 격화하자 현대차그룹이 세대교체를 통해 분위기 쇄신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차그룹은 이달 중순 송 전 본부장과 양 본부장의 후임을 정하고 모빌리티 기술 인재를 보강할 전망이다. 사장단 인사는 다음주 단행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업계 안팎에서는 현대차그룹 부사장급 이상 임원이 대거 교체되고 신규 임원 정원도 대폭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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