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지지율 3주째 하락…“내란재판부법 강행 처리 등 영향”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위험 직무 순직 유가족 초청 오찬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위험 직무 순직 유가족 초청 오찬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53.2%를 기록, 3주 연속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4~26일 전국 18세 이상 2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53.2%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12월 3주 차 지지율인 53.4%에서 0.2%P 하락한 수치로,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11월 첫째 주 56.7%로 고점을 찍은 뒤 7주째 소폭 변동하며 50% 초반대 박스권을 유지 중이다.

리얼미터는 “순직 공직자 유가족 초청 오찬 등 현장 소통 행보, 서학 개미 양도세 감면 및 환율 안정화 조치 등 민생 경제 정책이 긍정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내란재판부법·정보통신망법 강행 처리, 특검 구형 및 압수수색 등 정치적 대치 국면이 이어지면서 하락 압력이 커져 지지율은 횡보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0.4%포인트(p) 오른 44.5%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1.5%p 떨어진 35.7%를 기록했다.

이 밖에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7%, 기타 정당 2.1%, 무당층은 9.0%로 집계됐다.

두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가 95% 신뢰수준에 ±2.2%P, 정당 지지도 조사가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각각 4.6%, 4.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unpin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