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은 개인적으로는 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드리는 고백이자 자백이다"
김기덕 감독은 5월 12일 오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일대일'(감독 김기덕)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기덕 감독은 고 노무현 대통령을 언급한 것에 대해 보충질문에 대해서는 "말 그대로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꿈꾸셨던.."이라고 말을 줄였다.
또한 김 감독은 "이 영화는 두 가지 사건과 사람이 있었다. 이 영화로 충분히 설명돼 있다고 판단돼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다"며 "분명하게 사람과 사건을 말하고 싶었는데 그 말을 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했다"고 영화 소재에 대해 전했다.
이어 그는 "오민주라는 이름에서 많이 힌트를 얻으셨을 것이다. 어쩌면 우리가 훼손된 오민주가 각자 안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도입부를 한 여고생의 죽음이라기보다는 훼손, 상실로 접근하면 조금 더 분명하게 각자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일대일'은 살인 용의자 7인과 그림자 7인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영화다로 한 여고생이 잔인하게 살해당한 뒤에 벌어지는 이야기로 상하관계에 따른 인간 군상의 모순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22일 개봉 예정.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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