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관광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젊은이들의 채용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정부와 관광공사가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및 8개 관광유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6 관광산업채용박람회’가 오는 9월 1일 10시부터 2일까지 코엑스 3층 디1(D1)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행복한 관광, 즐거운 일자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관광기업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채용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채용박람회는 지난해보다 참여 업체가 늘어 호텔업체 44개, 여행업체 21개, 마이스(MICE)업체 15개, 휴양콘도미니엄업체 11개, 카지노업체 4개, 유원시설업체 3개, 융·복합관광업체 14개 등 총 112개 기업이 부스를 차렸다. 호텔업종 기업 수는 지난해의 3배나 된다. 지난해 관광산업채용박람회를 통해 298명의 청년이 채용되었으며, 올해는 330명 이상이 채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멘토링관에서는 관광업종 취업 선배들의 1:1 멘토링이 진행되고, 컨설팅관에서는 현장 연결(매칭)과 연계된 서류면접과 이미지 컨설팅 서비스가 제공된다.

올해는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박용호)의 후원으로 ‘청년이 만들어가는 여행’이라는 주제하에 관광산업 특강과 창조관광기업 설명회를 제공해 청년들에게 새로운 관광 분야 일자리의 가능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희망재단과 한국고용정보원이 취업 성공 선배들의 조언과 면접비법(노하우)을 공유하는 특강과 참가 기업 채용설명회가 이어진다.

개막식 식전행사로 한국관광공사를 중심으로 8개 관광유관협회, 청년 취업 관련 공공기관과 관광인재 양성 교육기관 등 총 16개 기관이 참여하는 ‘관광산업 청년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린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이 구직에 성공할 확률을 높이기 위해 사전-사후 연결(매칭)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앞서 ‘관광산업 취업학교‘(7.18~9.30)가 500명을 모집해 채용박람회 참가 안내와 취업 지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고 사후 일자리 연결(매칭)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관광산업 취업아카데미’(8.23~24)에서는 전국 대학 재학,졸업생 100명에게 채용박람회 참가 기업에 대한 분석정보를 사전에 제공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작년에 90개 기업이 참여했던 것에 비해 더 많은 관광기업이 참여하고, 청년 구직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며 “구인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청년 구직자에게는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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