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고려대가 세계무역기구(WTO)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28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회 WTO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고려대팀이 우승했다고 밝혔다.

국제경제법학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2010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는 WTO 회원국의 기후변화대응조치에 대한 통상법 해결 능력을 평가했다.

고려대팀은 최종 경연에서 성균관대팀보다 높은 점수를 얻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모의재판 대회에 이어 28일 조찬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심사위원 간에 기업의사회적책임(CSR)과 인권문제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도 진행됐다.

김학도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최근 각국의 보호무역기조 강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WTO와 분쟁해결체제의 중요성도 더욱 커질 것”이라며 “정부도 중소·중견기업의 대응력 강화, 정부 협력 채널 활용 등을 중심으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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