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롯데제과가 실적부진 예상에 그룹 리스크까지 악재가 겹치면서 29일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제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25% 하락한 17만3500원에 거래중이다.
롯데제과는 3분기에도 매출액 감소가 전망되는 등 실적은 둔화되고 그룹 전체가 각종 의혹으로 검찰조사에 휘말려 임원의 자살이 이어지는 등 홍역을 치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롯데제과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을 전년보다 0.4% 감소한 5954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557억원이 예상되지만 매출액이나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보다는 낮은 수준의 실적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이에 홍세종ㆍ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5만원에서 2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그럼에도 두 연구원은 “3분기는 무더위와 가격 정찰제 시행으로 성수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밸류에이션은 싸다. 보유하고 있는 지분가치를 보수적으로 1.5조원이라 가정해도 2016년 실제 PER(주가수익비율)은 13~14배에 불과하다”면서 “지분가치에 2조원(장부가)을 적용하면 PER은 7~8배까지 낮아진다”고 분석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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