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한은 거친 거시경제 전문가
“싱크탱크 역할 강화 기대”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포스코경영연구원 신임 원장에 임지원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선임됐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임 전 위원을 대표이사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임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삼성경제연구소, JP모건 등에서 약 30년간 거시경제 분석과 전망 업무를 수행해온 전문가다. JP모건에서는 매니징디렉터(MD)와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하며 글로벌 금융시장 분석 경험을 쌓았다.
또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으로 활동하며 선임위원으로 정책 방향 설정을 주도하는 등 통화정책 결정 경험을 갖췄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기획재정부 등 주요 정책기관 자문에도 참여해 왔다.
아울러 효성화학 감사위원장과 삼성에스원 사외이사로 활동하며 기업 지배구조와 리스크 관리 경험도 쌓았다.
포스코경영연구원 관계자는 “임 원장은 연구원 최초의 여성 원장이자 두 번째 외부 출신 원장”이라며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그룹 싱크탱크 역할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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