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바이오 보호용 ‘듀얼밴드 태그 IC’ 국산화
양산 협력사 한스바이오메드와 물류 트래킹 서비스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근거리무선통신(NFC) 팹리스 기업 쓰리에이로직스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주관하는 ‘2026년도 경기도 팹리스 수요연계 양산지원 사업’의 양산성능평가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내 역량 있는 팹리스 기업의 기술 상용화를 돕기 위해 수요처와 연계된 양산 성능 검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쓰리에이로직스는 ‘K-뷰티 브랜드 보호 및 바이오 의료기기 관리를 위한 듀얼밴드 태그 IC 양산 체계 구축과 성능 검증’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의 주요 양산 협력사인 한스바이오메드는 쓰리에이로직스의 듀얼밴드(Dual-Band) 보안 태그 직접회로(IC)를 자사 제품에 도입한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이를 통해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에 이르는 물류 전 과정에 대한 실시간 트래킹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개인 고객이 스마트폰 등을 통해 간편하게 제품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정품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쓰리에이로직스가 양산에 나서는 대상 칩 ‘TDP500MU’은 전량 외산에 의존하던 듀얼밴드 보안 태그 IC를 국산화한 제품이다.
극초단파(UHF)와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동시에 지원하는 단일 칩(One-Chip) 구조로 설계됐다. 보안 기능과 물리적 훼손 감지(Tamper) 기능을 탑재했다.
평가단은 특히 본 과제가 현재 기술성숙도(TRL) 9단계 급의 최고 수준 상용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제도 도입 등 글로벌 환경 규제 변화에 대응하는 과제라는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쓰리에이로직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양산 성능 평가 및 현장 실증을 완수할 계획이다.
김성완 쓰리에이로직스 부사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당사가 보유한 NFC 및 듀얼밴드 기술의 완성도가 최고 수준임을 공인받은 결과”라며, “한스바이오메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변조 방지 및 공급망 투명성 향상의 성공 사례를 만들고, 글로벌 시장에서 K-브랜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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