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 협의회
1호 협력 사업으로 ‘새만금 프로젝트’ 선정
[헤럴드경제=서상혁 기자]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은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프로젝트에 대해 “정책금융기관들이 대한민국 ‘진짜 성장’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6일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현대차그룹·정책금융기관간 금융협력 업무협약식(MOU)’에 참석해 “이번 협약은 우리기업의 혁신적인 투자,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정책금융기관들의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출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행사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박 회장을 비롯해, 장민영 IBK기업은행 은행장,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박 회장은 “이번 새만금 프로젝트는 현대차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는 물론, 국가 미래전략사업 거점 구축과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책금융기관들은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을 하나로 모은 원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본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최적의 금융 설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박 회장은 또 “이번 사업이 국가 미래전략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방 주도 성장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폭넓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월 전북 새만금 지역에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수소, 로봇 등의 분야에 총 8조90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국산업은행 등은 지난 3월 출범한 ‘정책금융기관 협의회’의 1호 협력 사업으로 새만금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책금융기관 협의회 7대 핵심사업 중 ‘생산적 금융 지원 확대 및 민간금융 선도’ 분야 세부추진과제인 ‘기업-정책금융기관 금융협력을 통한 첨단전략산업 성장거점 구축 지원’과 관련한 사안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새만금 프로젝트가 국가 미래전략산업의 생태계 활성화 및 지방 주도성장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각 기관별 지원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최적의 금융지원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y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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