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터너스 수석부사장 9월 취임
애플이 15년 만에 수장을 교체한다. 팀 쿡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나고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 부사장인 존 터너스(사진)가 9월 1일부터 CEO 자리에 오른다.
애플은 새 리더십 체제에서 차세대 기기와 인공지능(AI) 전략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새 분기점을 맞게 된다.
20일(현지시간) 애플은 성명을 통해 2011년부터 15년간 회사를 이끈 팀 쿡이 9월 CEO 자리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팀 쿡의 뒤를 이어 존 터너스가 9월 1일부터 CEO로 취임한다. ▶관련기사 12면
터너스는 애플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주요 하드웨어 기기를 총괄한 인물로, 그동안에도 쿡 CEO의 유력한 후계자로 언급돼왔다. 쿡은 “애플의 CEO로서 특별한 회사를 이끌 수 있었던 것은 제 인생 최고의 영광이었다”며 “재능 있고 혁신적이며 창의적이고 깊은 배려심을 가진 팀과 함께 일할 수 있었던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소회를 밝혔다. 박세정 기자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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